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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飮食) 보관법(保管法) 알아보기

광화문[태종] 2023. 10. 17. 09:31

 

[여름철 음식(飮食) 보관법(保管法) 알아보기]

다음은 더운 여름철 상(傷)하기 쉬운 음식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음식보관(飮食保管)에 유의(留意)해야 하는 이유(理由)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한 날씨 때문에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 이러한 음식을 잘못 섭취했을 시  식중독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있습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짧게는 1시간, 길게는 72시간 이내에  고열,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건강한 성인의경우 식중독이 발생한 뒤 1~3일이지 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 환자는 식중독에 걸린뒤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면 탈수 
증상으로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채소(菜蔬), 과일 보관법(保管法)

1)많은 분들이 채소를 보관할 때 비닐 포장에 담긴 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실 텐데요. 
이렇게 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채소가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비닐을 벗겨내 보관하며 채소의 수분이 날아가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는데요, 
여름철 채소를 보관할 때는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채소를 감싸서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공기도 적당히 통하고 키친타월의 물기 때문에 채소의 수분이 보호되어 일주일 이상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나 호박 같은 채소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모양 그대로 세워보관하면 눕혀서보
관할 때보다 2-3일가량 신선도를 더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과일은 서로 다른 종류끼리 맞닿는 것을 피해야 하기때문에 종류별로 위생팩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관 용기 하단에 키친타월을 넣어두면  보관 중에 생기는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먹기 바로 전에 식초나 베이킹소다 같은 친환경소독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섭취해야 해요.

2. 생선(生鮮) 보관법(保管法)
생선은 육류보다 더 실온에서 상하기 쉬운 식재료입니다. 
따라서 구입 후  바로 먹을 거라면 냉장보관, 며칠 보관했다 먹을 거라면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보관 전에 내장을 제거하고 물을 잘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뒀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에 
냉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먹을 만큼씩만 절반씩만 따로 얼리는 것이 좋아요. 단 생선류는 해동후 다시 얼려서는 
절대 안 돼요.

3. 육류(肉類) 보관법(保管法)
여름철 육류를 보관할 때 육류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서 보관하면 코팅 효과가있어 육류가 변색하는 것은 
물론 세균이 침투하는 것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식용 붓이 있다면 붓에 식용유를 적셔 살짝 발라주는 것이 좋고, 붓이 없다면 수저로 식용유를 살살 펴 
발라주세요. 
그다음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하면 기름을 바르지 않았을때 보다 3일 정도 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육류도 생선류와 마찬가지로 많은 양의 고기를 한꺼번에 얼리게 되면  한 번에 해동할 때 전부 녹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동한 고기를 다시 얼리는 것은 식재료 관리 상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한 번에 먹을양을 생각해서 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달걀 보관법(保管法)
달걀은 거꾸로 세워서 보관해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달걀을구입해 냉장고에 넣을 때 뾰족한 부분이 위로 향하게 보관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달걀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거꾸로 세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닌 둥근 부분을 통해 호흡을 합니다.
때문에 달걀의 호흡을 원활하게 해줘야 더욱 오래 시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찜, 볶은 음식(飮食) 보관법(保管法)
찜이나 볶은 음식과 같이 조리한 음식은 식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식혀서보관해도
맛이 떨어집니다.
한 김 정도만 나가도, 뜨거운 기운이 없어졌을 때,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
법입니다.
지나치게 식은 상태로 냉장보관하게 되면 재료들의 겉이 마르고 재료에서 수분이생겨 음식의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 냉방 보관 후 음식을 꺼냈을 때 음식이 굳어서 뻑뻑하거나

 맛이 없어 보인다면 약한 불로 물만 살짝 데쳐서
기름 없이 볶아먹으면 처음과 같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