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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와 함평 몽베르정원
광화문[태종]
2025. 5. 27. 04:44
신안 증도의 우전해수욕장이 보이는 앨도라도에서 동창모임이 있었다.
그동안 거의 2~3년 마다 한번씩은 이곳에서 모임 행사를 가졌다.
가볍게 해변 산책도 하고
저녁에는 통키타 연주와 노래도 하면서
즐거운 밤을 보낸 뒤 짱뚱어 다리를 지나 증도를 빠져 나왔다.
다음 코스로 함평역 인근에 있는 몽베르 카페 & 정원에 도착했다.
왼쪽으로 오르면 운치있는 돌계단길이다.
작년 4월에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26호로 지정된 '함평천지 몽베르'
몽베르는 프랑스어로 '들판이 보이는 언덕'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2천 그루 이상의 식물이 조화를 이루고,
탁 트인 경관은 주변 풍경과 함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농협 간부를 지낸 지용구씨가 30년간 수집한 170여 종의 식물들이 자리하고.
300년간 보존해온 대숲 전통정원과 결혼·문화행사가 열리는 문화정원도 있다.
몽베르는 정원만의 심미적 가치를 체감하게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용구 선생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