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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소와 풍물 206 - 불가리아, 데베타슈카 동굴

광화문[태종] 2024. 8. 3. 05:25

세계의 명소와 풍물 206
불가리아, 데베타슈카 동굴

데베타슈카 동굴(Devetashka cave)은 불가리아 오삼강 동쪽 강변에 있는 데베타키 마을 근처의 레트니차에서 동쪽으로 7km, 로베치에서 북동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큰 카르스트 동굴이다. 이제는 폭포를 포함한 공공 공원의 일부로, 싱크홀과 지하 강이 특징인 용해성 암석이 용해되어 형성된 2km 길이의 카르스트 동굴 속에 석순, 종유석, 수많은 지류 및 장엄한 자연 돔이 많다.

이 유적지는 인류의 존재에 대한 가장 초기의 흔적은 약 70,000년 전의 중기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또한 가장 풍부한 신석기 시대 문화 유물(기원전 6,000~4,000년)의 원천 중 하나이다. 1921년에 재발견된 동굴은 1950년대에 그 장소가 상업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천장에 있는 여러 개의 큰 개구는 일광이 광활한 내부를 밝게 해준다. 이곳은 여러 종류의 동물의 서식처로, 약 3만 마리의 박쥐들이 동굴 깊숙한 곳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