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 출신 윤순봉 “애플 스마트폰 이어 삼성은 와이즈폰 시대 열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의 본인 서재에서 윤순봉 전 삼성서울병원 사장이 AI 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AI가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해주는 '와이즈폰'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고운호 기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는 기존의 스마트폰이 아니라 ‘와이즈폰(wise phone)’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난 윤순봉(68) 전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갤럭시 S24에서는 AI가 사용자가 원하는 액팅(acting·행동)을 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린 셈”이라고 했다. 윤 전 사장은 1979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그룹 비서실에서 고(故) 이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