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잠을 자도 오후에 졸리면 '이것' 의심화창하고 온화한 봄날이 되면 학생과 직장인은 괴롭다. 창가에서 봄 햇살이라도 받으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데 피곤하고 졸리기까지 하다. 춘곤증이 찾아온 것이다.최근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622명에게 춘곤증 경험에 대해 물어보니 10명 중 7명이 춘곤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춘곤증이 오면 오후에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해져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게 된다. 대부분 피로와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손발이 저리거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춘곤증을 이겨내려면 우선 푹 자야 한다. 보통 하루 7~8시간이 적당한데,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잠을 설쳤다면 15~30분 정도의 짧은 낮잠도 춘곤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