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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해동 용궁사

광화문[태종] 2023. 7. 29. 04:43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세음도량으로는 서해의 강화도(석모도) 보문사,

남해의 금산 보리암,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이 꼽혀왔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에 새로이 떠오르는 관음기도도량이 3곳 더 있지요.

여수 향일암, 기장 해동용궁사, 양양 휴휴암입니다.

 

해동용궁사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5 해동용궁사

관세음보살은 보타낙가산에 거주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관음도량은 다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지요. 보타낙가라는 말은 해석하여 해안고절처 즉 바닷가의 높은 바위벼랑 위에 있으시다라는 말입니다
해동용궁사를 들어가는 길은 신도들이 가는 길이 아니라 부처님이 오시는 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의미심장한 글인것 같습니다.
십일면관세음보살님과 그 앞에 무릅을 꿇고 앉아있는 선재동자가보이지요.

해동용궁사라는 말은 아마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할 때 동해용왕이 여의주를 바쳤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지요.

다리를 건너 가는 저 아래로는 이렇게 만들어 놓고 동전을 던지고들 있네요.

글쎄요. 과연 이것이 불교집안에서 올바른 행위인가요?

저 아래 돈을 던져서 동자나 거북이가 머리에 맞아도 기도가 성취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