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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광화문[태종] 2024. 9. 30. 03:47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으로 인한 곤욕을 한 두 번쯤은 치르게 마련이다. 

후~~유 안도의 한숨과 함께 내가 왜 이러지? 

쓴 웃음을 지으면서 내심 자신을 위로 할려고 들때가 있을 것이다. 

차를 몰고 약속장소에 가다가 차 열쇠가 없다고 다시 집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디에 주차했는지 몰라 주차장에서 헤매거나 열쇠를 차에 두고 내리고, 현관문을 잠궜는지, 

깨스불이나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고, 친구랑 약속해 놓고선 깜빡 잊는 등, 

얘기를 들으면 남의 일 같지 않을 때가 있다.

전문가들은 "치매와 건망증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건망증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고, 우리 회원중에도 분명 있을것으로 믿고 치매와 건망증을 확실하게 

구별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료할 것을 권유하는 목적으로 올립니다.
노후에 먹고 살기도 어려운 재산, 자식에게 나눠주려 하지말고 건강하게 생활 하는것 만으로도 자식을 위한 

길이란걸 명심 하시면서 ....

▦▦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

▶남자가 소변을 볼 때 밑을 보면서
"이거 언제 써 먹었더라?" 라고 하면 건망증 2기,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더라?" 이러면 치매,

▶자동차 열쇠와 핸드폰
어디 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건망증 1기,
손에 쥐고 찾으면 건망증 2기,
손에 들고도 사용법을 모르면 치매.

▶볼일 볼때
볼일 보고 지퍼를 안 올리면 건망증,
지퍼를 안 내리고 볼일 보면 치매,

▶약속을 해놓고
나중에 "아차" 하면서 미안해하면 건망증,
"내가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 고 대들면 치매.

▶손자를 키워줄때
우유를 언제 줬는지 기억을 못하면 건망증,
우유병을 자기 입에 대고 우유주고 있다고 말하거나
소변보라고 "쉬~" 하면서 자기가 실례를 하면 치매.

▶일상생활에서
애인과 데이트 약속을 하고 다른 친구와 술 마시러 가면 건망증,
핸드폰 손에 쥐고 그것을 찾느랴 가방을 뒤적거리면 건망증,,
양말 한쪽과 양복 상의만 걸치고 출근하면 치매 중기,
아내와 자고 나서 팁을 주면 치매 말기.

 

 

▦▦ 건망증도 1기, 2기, 3기로 구분한다는데 ▦▦

▶건망증 1기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교실에 들어서서야 출석부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반장을 찾았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선생님이
"이 반에는 반장도 없냐? 왜 인사를 안 해?"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넌 뭐야, 어디 갔다 이제 와?"

▶건망증 2기
한 건망증 남자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같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남자 : 제가요, 건망증이 심해서 왔는데요.
의사 : 어느 정도로 심하시나요?
남자 : 뭐가요?

▶건망증 3기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가서 잘 먹고 난 후 혼주에게 묻는다.
"자네 아들은 언제 결혼하지?"

친구 아버님 초상집에 가서 친구에게 묻는다.
"자네 아버님 아직도 건강하시지?"

노부부가 TV를 보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말했다.
"여보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하고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아내가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내가 적어 가라고 했잖아"

치매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법'을 활용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표〉. 자가진단법은 치매의 대표 증상을 15가지로 나눠 0∼2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설문 형식으로 구성됐다. 

본인이나 상태를 잘 아는 보호자가 응답하면 되고, 총 6점 이상이면 병원이나 가까운 보건소,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 치매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치매 예방 식이 요법■

1) 경증이라도 이미 인지 장애가 있는 분들은 잘 드시는 것이 좋고 체중 조절보다는 영양부족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2) 중년의 비만은 향후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산화스트레스에 민감한 뇌를 보존하기 위하여 항산화, 항염증성 식물성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특히 녹차의 성분인 EGCG (Epigallocatechin gallate), 카레의 성분인 curcumin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4) 동맥경화의 단독 위험인자인 호모시스테인과 관련 있는 비타민 B12, 엽산 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비타민 B 12는 육류, 우유에 있으며 엽산은 잎 푸른 채소에 많습니다.
5) 기름기는 열량과 연관하여 너무 많이 섭취를 줄이려 하지 말고, 좋은 지방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 식물성 다가불포화지방산과 올리브유의 단일불포화지방산 

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반면 동물성 포화지방산과 가공식품에 주로 사용하는 트랜스지방(예: 마가린)은 피합니다.

6) 술 중에서 붉은 포도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의 작용입니다. 그러나 과하게 마시면 뇌와 간, 위, 췌장에 나쁩니다. 

마시는 양은 하루 1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7) 영양제로는 비타민 E가 항산화제로서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