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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健康 常識) - 혈액(血液)과 건강(健康)

광화문[태종] 2023. 6. 18. 06:12

[건강 상식(健康 常識) - 혈액(血液)과 건강(健康)]
 
인체의 강물’로 불리는 혈액은 생명의 원천 그 자체다. 병원에서 검진할 때도 피검사를 제일
먼저 한다. 하지만 우리 몸을 흐르는 피에 대해 잘 아는 이는 드물다.
 
혈액은 체내에 들어온 산소와 영양물질을 말초조직으로 전달하고 탄산가스등의 불순물을배
설시켜 생체대사를 유지한다.
 
체내에 들어온 각종 세균이나 독성물질들을 무력화시켜 생체를 방어하는 역할은 기본. 에이
즈에 걸려 죽음으로 끝나는 것도 혈액이 감염되어 면역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생성된 열을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외로 방출,  체온을 일정하게 유
지시켜주는 일도 한다.
 
혈관의 길이는 지구둘레의 2배가 넘는 13만㎞로 인체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이처럼 엄청난
길이의 혈관을 순환하기 위해서는 피가 깨끗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혈액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만큼 이상이 생기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피의 응
고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고장나 생기는 혈우병,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는 백혈병도 빼놓을수
없는 악성 혈액질환.
 
백혈구가 성숙하는 조혈(造血)과정에 장애가 생겨 백혈병 세포, 즉 미성숙 백혈구가 골수에
서 한없는 증식을 일으켜 정상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생성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안면 창백, 어지러움, 빈번한 감염증에 시달린다. 치유 없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혈액과 관련된 질병은 대개 치명적이다.그만큼 혈액은 우리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혈
액의 건강이 곧 생명과 직결된다.
 
예로부터 ‘혈액순환만 잘 되면 걱정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혈액순환은  건강의 기준이
다. 혈액순환만 잘되면 건강이 보인다.
 
하지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하는 혈액이 여러 요인에의해 제대
로 흐르지 못할 때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1)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잘남. (2)손발이 시리거나 차다. (3)온몸에 담(痰
)이 잘 든다. (4)머리가 무겁거나 모자를 쓴 듯한 느낌. (5)어지러움. (6)건망증.(7)근육 또는
피부의 마비감 등이다.
 
혈액순환장애의 원인은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고지혈증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혈
액의 점도를 높이거나 찌꺼기를 잘 걸러내지 못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 밖에 아침을 거르면 혈소판이 많아져 혈액이 끈적 해 지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지 말아야
하고 스트레스 해소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을 담음으로 보고 있다. 담음이란 몸속의 영양분이 갈곳
으로 못 가고 떠돌게 돼 우리 몸의 허약한 곳으로 모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성인병을 막아주는 녹차, 혈전을 막아주
는 등푸른 생선, 혈압을 낮추는 메밀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뜨거운 물(41도)에 10분 정도 몸을 담그는 온수 욕을 권장한다.  이외 1시간 정도
의 빠르게 걷기 운동과 명상을 자주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