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건강 수치에 속지 마십시오
병원에서 행하는 진료 중 가장 흔하면서 가장 부정확한 검사 중의 하나가 혈압측정이다.
혈압은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돼서 여름 보다 혈압이 올라간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교감신경이 긴장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역시 혈압이 올라간다.
이런 이유로 혈압 측정은 여러 번 시행하고 그 평균치를 내야 하지만 대부분의 혈압측정은
한번으로 판단한다.
뇌출혈로 인한 뇌손상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고혈압의 위험성을 경고하면
쉽게 약물처방을 받아들인다.
혈압은 기압, 온도, 음식, 수면 등 경미한 변화에도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거나
낮다고 해도 질병으로 염려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더라도 치명적인 질병으로 간주하며 고혈압을 약으로
관리하면 심장마비를 33퍼센트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한번 복용하면 평생 그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과 치명적인 간부전증과 신장 기능 장애,
뇌졸중,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있음은 말하지 않는다. 심장마비도 사실 고혈압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고혈압환자의 90퍼센트는 저절로 생겨난 것이어서 원인을 모른다는 ‘본태성고혈압’이다.
그러나 사실 고혈압의 원인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제약산업과 화학산업을 비호하기 위해 진실을
숨기는 것이다.
고혈압은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중금속은 대뇌나 신경, 신장, 유방과 같이 지방으로 이루어진 조직에 축적되기 때문에 다발성경화증,
우울증과 같은 신경질환이나 혈압을 조절하는 신장과 관련된 질병을 야기한다. 합성화학물질도
지방조직에 축적되기 때문에 1차적으로 신경과 신장, 혈압관련 질환을 유발시킨다.
혈액 속에 축적되는 물질인 ‘엔지오텐신2’는 혈관 내벽에 염증을 일으켜 내벽 세포를 훼손시키고, 결국 내벽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플라크를 형성한다. 플라크는 성인병의 가장 위험한 요인 중 하나다.
인체는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시소게임처럼
상호작용을 하며 활동한다.
교감신경은 주로 활동을 자극하는 신경으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과립구를
생성해 염증작용을 유발한다.
반면에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유도하는 신경으로 아세틸콜린과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혈관을 이완시켜
염증을 치료하고, 염증으로 손상된 혈관 등 각 조직을 복구시키며, 림프구를 생성해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을 퇴치한다.
그런데 정신적 스트레스나 육체적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으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되고 따라서
아드레날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혈관이 축소되고 혈류가 억제돼 결국 혈압은 높아진다.
혈류가 억제되고 과립구가 증가하면 산소와 영양의 이동이 어려워져서 신체 곳곳에 염증이 생기고
결국 암, 위궤양,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이 유발된다. 육체적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약, 가공식품,
대기오염 등을 통해 들어오는 합성화학물질이다.
그런데 자연의 생명체는 신비롭다.
혈압이 올라 뇌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면 뇌출혈이 일어날 위험에 대비하여 인체는 미리 코 안의 얇은
혈관벽을 통해 코피를 흘리게 한다.
따라서 충격 없이 코피를 흘리는 것은 뇌졸중을 예방해주는 인체의 미묘한 경고 시스템이다.
코 점막의 혈관은 혈압으로부터 뇌혈관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지대다.
현대의학은 이런 인체의 시스템을 무시하고 코 점막이 충혈 되면 합성화학물질로 된 코충혈제거제(PPA)를
처방하기 때문에 결국 코 점막의 혈관이 수축되어 완충지대에 머물러 있던 혈액이 뇌혈관으로 유입되어
뇌혈압이 오르게 된다.
감기로 인해 체액량이 늘고 오한으로 모세혈관이 수축된 상태에서 코 점막의 혈관까지 수축되면 뇌출혈의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