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이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가 '통증'이다. 통증은 크게 일시적인 통증과 만성적인 통증으로 나뉜다. 만성통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말한다. 서울시보라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현걸 교수는 "수술, 골절, 염좌, 화상 등 급성 통증의 원인이 되는 많은 질환은 대략적인 치유기간이 있다"며 "이러한 정상적인 치유기간을 지나서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만성통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만성통증은 환자에게 불안과 우울, 불면 등을 야기시키는 병적인 상태"라며 "사소한 통증도 오래 두면 만성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성통증의 가증 흔한 원인은 경추성 두통이다. 목 뼈와 신경 노화 등으로 발생하는 두통인데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렵다. 하체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