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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suya Ishida - 우울한 도시

광화문[태종] 2024. 1. 20. 07:18

Tetsuya Ishida - 우울한 도시

 

일본의 현대미술 화가 이시다 테츠야 (石田徹也,Tetsuya Ishida, 1973~2005)는 우리가 오늘날 삶에서 마주치는 프로파간다와 딜레마를 초현실적으로 담아냅니다.

작가는 인간성을 표현할 때 초현실적 소년과 남자의 얼굴을 통해 묘사하는데요. 이 인물들의 얼굴을 살펴보면 마치 삶의 활력이 부족한 것처럼 감정이 결여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자신이 그리는 인물을 복잡하고 파괴적이며 혼란한 삶 속으로 밀어넣어 비슷한 상황 속에 놓인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안타깝게도 작가는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일본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는 10년 가량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2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