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물의 분류동의보감에서는 물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물의 첫째는 정화수(井華水)를 친다. 그건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毒)이 없기 때문이며 하루의 새벽을 여는 천일진정(天一眞情)이 이슬이 되어 수면에 맺혔기 때문이다.하여 병자의 음(陰)을 보(補)하는 약을 달일 때는 정(情)한 의원은 굳이 이 물을 쓴다. 둘째가 한천수(寒天水)로여름에 차고 겨울에 온(溫)한 물이 이것으로 그러나 그 진짜는 닭 울음소리가 들리기 전의 것이어야 한다.왕산에서 떠오는 물이 이것이다. 감히 이 물은 장복하면 반위(反胃 : 胃癌)를 다스린다. 셋째가 국화수(國花水), 일명 국영수(國英水)로 불리는 이 물은 풍비(風痺)를 다스리며 넷째가 엽설수(獵雪水)로, 간이 병들어도 이 물이면 낫는다.다음이 춘우수(..